[위기의 자영업①]"목표는 생존..차라리 IMF때가 나았다"
【 앵커멘트 】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역대급 불경기'라는 말이 곳곳에서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자영업자들 사이에선 차라리 IMF가 나았다는 말까지 나오는데요. 지난해 가게 문을 닫은 자영업자 수는 광주에서만 2만 6천여 명에 달합니다.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실태와 대책을 이틀에 걸쳐 살펴보겠습니다. 고우리 기자가 자영업자의 목소리를 들어봤습니다. 【 기자 】 카페 3곳과 커피 원두 납품 회사를 운영하는 박인하 씨의 올해 목표는 생존입니다. 지난달에만 원두를 납품하는 카페 3곳이 문을 닫았
2024-11-19